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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페이퍼컴퍼니 어떤 관계도 없다”

대림산업 “페이퍼컴퍼니 어떤 관계도 없다”

등록 2013.06.27 18:47

김지성

  기자

대림산업은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발표한 조세피난처 9차 명단 중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등과 관련해 무관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과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대림산업 회장과 대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배씨는 대림엔지니어링 상무와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서울은행 부행장을 지낸 대기업 임원 출신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김 전 회장과 배 전 사장이 2000년 퇴직 이후 2003년 개인사업을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들과 대림산업은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전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김재훈 효성그룹 계열사 ‘더 클래스 효성’ 2대 주주, 남용아 컨스트넷 감사 등이 포함된 9번째 페이퍼컴퍼니 설립자 명단을 공개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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