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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커뮤니티 접속 마비···어나니머스 “우리 소행 아냐”

‘일베’ 커뮤니티 접속 마비···어나니머스 “우리 소행 아냐”

등록 2013.06.25 19:36

정백현

  기자

25일 오후 접속 마비 현상을 겪고 있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메인 화면. 사진=일베 메인화면 캡처25일 오후 접속 마비 현상을 겪고 있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메인 화면. 사진=일베 메인화면 캡처

25일 오전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을 비롯한 16개 기관과 일부 언론의 홈페이지가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접속이 장애를 빚고 있다.

25일 오후 7시 현재 ‘일베’의 메인 화면에는 ‘긴급 작업 중’이라는 문구만이 쓰여 있고 커뮤니티 본 페이지로의 접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베’의 접속 마비가 해킹에 의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일베’ 사이트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접속 마비 현상을 빚은 바 있다.

디도스 공격 당시 ‘일베’ 사이트 공식 트위터는 디도스 공격으로 접속이 원활치 못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번에는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부기관 해킹의 배후로 알려진 어나니머스 측이 ‘일베’를 공격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어나니머스코리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베’가 해킹당한 것은 맞지만 우리의 소행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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