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20일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섬의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상보다 느린 실적 개선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한섬의 영업 실적은 부진할 것이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9% 감소한 1032억원, 영업이익은 10.2% 준 154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개선은 소비심리회복 지연과 맞물렸다”며 “영업이 중단된 브랜드의 영향으로 3분기까지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은 어렵다”고 예상했다.
이어 “신규브랜드 런칭 시점에 따라 3분기 매출 성장률은 일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신규 브랜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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