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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애플, 개발자 회의서 선보일 혁신은?

위기의 애플, 개발자 회의서 선보일 혁신은?

등록 2013.06.10 14:39

수정 2013.06.10 14:50

민철

  기자

위기의 애플, 개발자 회의서 선보일 혁신은? 기사의 사진

애플의 2013년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개최된다. 오는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애플 엔지니어와 수천명의 iOS 개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애플 WWCD에서의 관심사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이다. 올해에는 조나단 아이브 애플 수석 부사장이 iOS 디자인까지 맡으면서 아이폰의 디자인 콘셉트가 iOS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인투맥 등 외신에 따르면 iOS7는 지금까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아이콘이 사라지고 흑백의 평평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아이브 부사장은 iOS7에서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아이폰을 좀 더 단순화하고 입체적인 느낌을 배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앱 디자인의 통일성도 높아져 검정색과 흰색 바탕으로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iOS의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변경되면 아이폰 외관의 미니멀리즘과의 통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새로운 맥북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맥북 에어는 인텔의 ‘하스웰 프로세서’를 적용해 기존의 그래픽 성능이 50% 이상 향상되는 동시에, 배터리 효율성도 개선돼 새롭게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맥북 프로는 13인치 레티나 화면에 이동성을 위해 더 얇은 섀시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 맥북 에어와 프로 모두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풀HD급으로 향상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애플의 ‘아이라디오’ 도 관심거리다. 삼성 등 주요 제조사가 음원 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는 만큼 애플도 새로운 버전의 ‘아이라디오’를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아이라디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용자가 음악을 선택하면 그와 비슷한 음악을 추천해주는 식의 사용자 맞춤식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올해 워너뮤직, 소니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 미국 유명 음반사들과 차례로 계약을 성사시키며 사업을 진행했다. 일부 음반사와 현상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이번 WWDC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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