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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한국 경제 살길은 협력 뿐”

윤상직 장관 “한국 경제 살길은 협력 뿐”

등록 2013.05.02 09:22

안민

,  

김은경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한국 경제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누차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오찬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상황이 불활실성하고 엔저현상을 지속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경제단체들은 위기 의식을 가지고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경제 주체들은 반드시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엔저 현상에 대응해야 한다”며 “산업·경제계, 정부, 노조 등도 엔저 현상에 대해 어렵다고만 하는게 아니라 위기의식을 가지고 생산성 향상에 본격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업계가 ‘제값주고 제값 받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막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윤 장관은 또 “중소 중견기업 협력업체전문 기업들이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 상황은 현재 매우 어렵다. 수출, 투자, 소비가 모두 저조하다. 엔저, 부동산 시장 침체 해외시장 위축 등 여러가지 경제 여건이 악화 되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심회되면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려워 진다”며 “우리 사회가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업과 근로자 정부 국회가 모두 오늘의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확대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기업이 투자에 적극 나서기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경제계, 기업도 반성하고 고칠 것은 고치며 공정한 시장 질서 구축에 더욱 노력해야 겠다”며 “투자와 고용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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