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종결자’ 김병관 사퇴···朴정부 11번 째 ‘낙마 사고’

최종수정 2013-03-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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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의혹으로 인해 야권의 십자포화를 맞으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직을 포기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사퇴하면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국방부 후보자로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시간부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당면한 안보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우리 국방이 더욱 튼튼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된 직후부터 크고 작은 30여 가지의 의혹에 시달려왔다. 무기중개업체 고문으로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부터 불거진 논란은 최근 미얀마 자원개발업체 KMDC 주식보유 신고 누락이 결정타로 작용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을 전후해 낙마한 인사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최대석 인수위 분과위원부터 김용준 총리 후보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후보자와 김학의 법무부 차관, 이날 김 후보자까지 모두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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