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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국제공조 필요"역설

김중수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국제공조 필요"역설

등록 2013.03.15 08:47

수정 2013.03.15 09:06

최재영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3월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국제적인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기준금리를 연 2.75% 동결했다.

김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CEO 간담회'에서 금리결정을 두고 "어느 나라가 어떻게 하느냐가 아닌 어떤 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가 가장 중요하다"며 "어느 한 국가가면 특이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또 "스위스, 노르웨이, 뉴질랜드, 필리핀, 칠레 등도 국가도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며 국제 공조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총재는 현 경제상황에 대한 경계심도 나타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지만 경계심을 낮춰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김 총재는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됐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제 잘 되고 있느냐는 두고 봐야 한다"며 "그리스 등 불안감은 사라져 금융이 안정됐다고는 해도 실물경제가 안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CEO 들에게는 "결국 실물경제를 봐야 하는데 기본적인 투자가 잘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에 대해) 실물경제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과 방법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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