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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주 BIS비율 1bp 하락···연결자본비율 증가 불구 양호

은행지주 BIS비율 1bp 하락···연결자본비율 증가 불구 양호

등록 2013.03.14 14:35

수정 2013.03.14 15:28

최재영

  기자

작년말 기준 국내 은행지주사 BIS비율이 13.23%로 전년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룹전체 위험가중자산을 나타내는 연결기본자기자본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내놓은 '2012년 말 은행지주회사의 연결 BIS자기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은행지주회사의 연길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도(13.24%)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연결 기본자본비율은 상승해 자본적정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기본자본비율(Tier1비율)은 10.47%로 전년말(10.36%) 대비 0.11% 포인트 상승했고 전분기(BIS비율 13.07%, 기본자본비율 10.49%) 대비로는 BIS비율은 0.16% 포인트 상승하였고, 기본자본비율은 0.02% 포인트 하락했다.

연결기본자본비율은 은행자회사를 포함한 그룹전체 위험가중자산과 비교해 BIS기준에의 기본자본(보통주, 신종자본증권 등) 비율을 말한다. 작년에는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와 농협지주 출범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은 크게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과 지주, 은행자회사 후순위채 발생 등으로 자기자본이 증가하면서 BIS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은행 인수와 농협지주 출범 효과를 제외할 경우 작년말 BIS비율은 13.81%로 전년말 보다 0.58% 포인트 상승한다. 은행지주사별로는 씨티지주 16.69%로 가장 높았고 하나지주와 농힙지주가 각각 11.66%, 11.65%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 되고 미국의 재정절벽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아직 상존한다"며 "거시경제 여건과 강화된 바젤Ⅲ 자본규제 시행에 대비해 지주사에게 안정적으로 자본관리를 유지해 나가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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