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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112조 전월比 2%↑

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112조 전월比 2%↑

등록 2013.02.28 10:07

주효창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체율은 다소 하락했으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112조 전월比 2%↑ 기사의 사진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전월 대비 2.02% 증가한 11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76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4% 증가했으며 보험계약대출은 같은 기간 1.2% 오른 4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78%로 전월대비 0.06%p 하락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대비해서도 0.03%p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0.55%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3%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112조 전월比 2%↑ 기사의 사진

기업대출 연체율은 1.30%로 전월 대비 0.15%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역시 전월 대비 0.19%p 하락한 1.92%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권의 대출채권이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이는 대출금을 갚지 않을 경우 해지환급금을 통한 상계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권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가계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전월 대비 다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대출채권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효창 기자 judols12@

뉴스웨이 주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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