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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남북대화 열쇠는 北 개혁개방·핵포기"

황진하 "남북대화 열쇠는 北 개혁개방·핵포기"

등록 2010.01.05 10:38

윤미숙

  기자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은 5일 북한이 새해 첫 날 발표한 신년 공동사설과 관련, "북한이 진정 경제 살리기와 남북대화를 원한다면 개혁개방을 실천하고 적화통일정책 및 핵보유 꿈을 버리는 게 열쇠임을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인민생활 향상 및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한 점을 언급, "이명박 대통령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남북간 상시적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제 서로만나 대화로 풀어가는 일만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정한 남북대화가 되려면 북한은 적극적으로 개혁개방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주장하는 자력갱생으로는 경제자유권과 인민생활 향상이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 국제사회는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진정한 대화와 남한의 지원, 미국과의 평화협상을 원한다면 대남적화통일과 핵보유의 꿈을 포기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남북간, 북미간, 국제사회와의 대화는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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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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