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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국정원 세종시 개입, 월권"

친박연대 "국정원 세종시 개입, 월권"

등록 2010.01.04 16:02

이은화

  기자



【서울=뉴스웨이 이은화 기자】친박연대는 4일 국정원이 세종시 문제에 개입하고 있다는 자유선진당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국내정치 개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편을 통해 "자유선진당 주장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이 연기군 주민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하면서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회유하고 돌아다녔다고 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세종시 수정 반대 주민에게는 돈을 주면 될 것 아니냐는 막말도 퍼부었다"며 "국정원이 왜 연기군 주민을 만나 세종시 문제를 언급했냐"고 반문했다.

그는 "세종시에 혹시 간첩이라도 암약하고 있어 국정원이 나서 주민을 엄밀히 접촉하고 돌아다녔다는 말인가"라며 "이는 국정원의 명백한 국내 정치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원세훈 원장 취임 이후 월권적인 사고를 친 게 한 두번 이었냐"고 꼬집으며 "4대강 사업에도 끼어들어 여론의 비웃음을 산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원은 정권에 충성하려 부단히 애를 쓰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일련의 행보는 여론의 따가운 비웃음만을 살 정도로 방법이 매우 유치하고 전근대적"이라며 "국정원의 이러한 행태는 이명박 정권에 누가 되고 있음을 스스로 알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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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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