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짜리 ‘BTS’ 효과 없네···망연자실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상반기 음료와 주류 사업 부문 모두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에 김이 빠졌다. 음료 부문은 2분기 중반부터 기용한 방탄소년단의 광고 효과가 아직 드러나지 않는 데다, 주류 부문은 신제품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으나 경쟁사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80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