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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딜 무산에도 주가는 무덤덤···증권가 “오히려 호재 열렸다”
지난 2019년 이후 2년여간 끌어왔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이 결국 무산됐다. 세계 조선업계를 뒤흔들 만한 대형 M&A가 무위로 돌아갔지만 증시 반응은 무덤덤했다. 증권사들도 오히려 업계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승인한다고 밝혔다. 기업결합 심사 대상 국가 중 한 곳이라도 승인을 받지